
가격 흐름 마이테레사 · 최근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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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르 시티 — 2000년대를 정의한 가방의 귀환
시티백의 원형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01년 발렌시아가에서 내놓은 모터사이클 백이다. 주름진 가죽, 늘어뜨린 술 장식, 앞면의 버클과 스터드가 특징인 이 가방은 2000년대 중반 '잇백'이라는 말 자체를 대표하는 물건이 됐다. 지금의 르 시티는 그 아카이브를 다시 꺼내 현재의 비율로 조정한 결과다. 원형이 워낙 강한 기호라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고, 사이즈와 소재를 넓히는 방식으로 라인을 펼쳤다. 20년 전 그 가방을 기억하는 세대와 처음 보는 세대가 같은 물건을 다르게 읽는, 흔치 않은 사례다.
소재와 만듦새
주름진(디스트레스드) 가죽이 이 라인의 정체성이라, 새것일 때부터 이미 길이 든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스크래치나 사용 흔적이 흠으로 읽히지 않는 반면, 형태를 잡아주는 심이 적어 짐을 많이 넣으면 아래로 처진다. 스웨이드·캔버스 버전은 표면 질감이 달라 주름의 인상도 함께 바뀐다.
고를 때 볼 것
미디엄이 원형에 가장 가까운 비율이고, 스몰은 실루엣만 남기고 부피를 줄인 쪽이다. 토트 버전은 어깨에 걸치는 용도, 탑핸들 버전은 손에 드는 용도로 성격이 갈린다. 처지는 성질을 감안하면 서류 가방으로 쓰기보다 일상 소지품 중심으로 두는 편이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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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소재
| 컬러 | 블랙 |
|---|---|
| 소재 | 100% lamb le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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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확인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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